크악~ 열 받아!!! by 카이

때는 12월 21일 밤 9시 30분경.
카게오군은 이런저런 삽질을 하다 결국 '오늘은 렙업이나 하자' 하고 바스툭으로 가 소환사(Lv13)로 잡 체인지를 한 후 파티 희망 구슬을 띄워 놓고 소환마법 스킬 올리기를 시작했다.
약 10분쯤 지났을 무렵 한 사람으로부터 Tell이 왔다.
"라테느 고원에서 파티 어떠세요?"
물론 카게오군은 OK라고 답했고, 상대방은 라테느로 와 달라고 했다.
쵸코보를 탈 수 있는 레벨은 15부터이기 때문에 그는 어쩔 수 없이 뛰어갔고 겨우겨우 라테느에 도착했다.
혹시나 그 사람이 기다리다 지쳐 로그아웃 하지는 않았을까 걱정되어 서치로 그 사람이 라테느에 있는 것을 확인해 본 후 도착했다고 Tell을 보냈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나도 답변도, 파티 초대도 안 왔다.
다시 한 번 도착했으니 초대해 달라고 Tell을 했다.
또 다시 무응답.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카게오군은 다시 한 번 그 사람을 서치해 보았다.
그는 라테느에서 발쿠름 사구로 옮겨 가 있었다.
분명히 자고 있는 게 아니었다.
확실히 뭔가 잘못되었다고, 마지막으로 확인해 볼 생각으로 Tell을 해 보아도 묵묵부답.
빠직(←이마에 힘줄 돋는 소리)
열 받은 카게오군은 그 놈의 만행과 이름을 LS에 불어 버리고 블랙 리스트에 등록해 버렸다나 뭐라나.

위의 글은 실화이다-_-
조금 전 당한 일.

증거 화면.
(카게오군 바스 앞마당에서 소환 스킬업 중)
Ogata>> 라테느 고원에서 PT 어떠세요?
>>Ogata : 네, 좋습니다^^
Ogata>> 그럼 와 주세요w
Ogata>> 앞으로 초대할 사람이 백마도사가 남아 있습니다.
>>Ogata : 네, 지금 가겠습니다.
Ogata>> 백마도사가 없는데 괜찮으신가요?
>>Ogata : 저는 상관 없어요.
Ogata>> 그럼 와 주세요w 부탁드립니다^^
>>Ogata : 네^^
(라테느 도착)
>>Ogata : 라테 도착했습니다.
>>Ogata : 라테 도착했어요~, 초대해 주세요.
>>Ogata : 오가타상?

라테에서 바스에 있는 사람 불러내면 거기까지 가는데에 시간 걸리는 건 알 사람 다 아는 사실인데(그 인간 랭크가 3이나 됐었음) 그 사이 초대한 사람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다른 사람 찾아내 렙업 가 버린다는 게 말이 되나?
파판존에서 가끔씩 북미 플레이어들이 그런 짓을 한다는 말은 들어 봤지만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일본인이 그런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LS 사람들도 그 사람 일본인 맞냐고 물어볼 정도로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있을 수 없는 행동으로 취급되는 일이다.(물론 제 정신인 북미 플레이어들도 그런 짓은 안 하지만)
북미 플레이어야 워낙 플레이 스타일이 이쪽과는 다르니 무슨 일을 당한다 해도 열 받아도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일본인이 그러는 건 정말 울컥 치밀어 오른다.
으이 씨, 짜증나, 짜증나, 열 받아~~~!!!!!!!!!!!!!!
생각 같아서는 쥬노에서 샤우트로 그 놈 욕을 실컷 해 주고 싶지만 참을 인 자를 쓰며 참고 있다.

혹시라도 비스마르크 서버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오가타 그 놈의 자식 절대 상종도 하지 말라고 충고해 주고 싶다.

오가타, 네놈이 2년 가까이 플레이 해 오면서 딱 두 번째로 BL 추가 명령어를 발동 시켰다.(첫번째는 바빠 죽겠는데 붙잡고 D2 해 달라고 해서 바쁘다고 했더니 냅다 욕한 영어 쓰는 놈-_-)
절대 안 잊어 주마.


흥분해서 말이 거칠게 나왔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m(_ _)m



Commented by 쥬리 at 2004/12/22 11:29
에고고~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가끔 겪고 있습니다만, 저런 사람들 정말 짜증나죠 -0-;;

Commented by Hyo. at 2004/12/22 12:04
저도 소환렙업중인데 어제 그런경험을했지요...
빨리 쥬노에 가야할듯;;

Commented by Rica at 2004/12/22 12:26
힘내세요;;;
그리고 그런 XX들은 당장 BL하고 다시는 안보는 게 최선일 듯하네요.

Commented by 카이 at 2004/12/22 14:31
쥬리님/
저런 예의의 예자도 모르는 놈들은 하이힐 신고 꽉곽 밟아 주고 싶어요-_-+

Hyo님/
설마 소환사들이 자주 당하는 일은 아니겠지요?-0-;;;

리카님/
으...어지간해서는 누가 무슨 잘못을 해도 그냥 넘어가는데 저런 짓은 정말 용납이 안 되네요.
BL에도 추가시켰으니 그냥 조용히 잊어버려야겠죠;;

Commented by 지니 at 2004/12/23 00:21
저도 며칠 전에 발쿰에서 좀 황당한 일을 당했다죠=_=;;;
그 지역에 마가 끼었나...(...........)

Commented by 카이 at 2004/12/23 14:47
지니님/
정말 그 지역에 마가 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쥬리 at 2004/12/24 11:17
Merry Christmas~!!
멋진 성탄절 되세요~!

Commented by 카이 at 2004/12/25 00:57
쥬리님/
쥬리님도 즐겁고 멋진 성탄절 되세요^^

2004/12/22 01:58 2004/12/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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