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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가 놀이터]
(와이어를 타고 내려온 클라우드 일행. 바렛이 무너진 7번가 입구로 달려간다)
바렛 : 마린! 마린!! 마리---인!!
빅스!
웻지!!
제시!!
빌어먹을!!
빌어먹을--!!!!
이게 뭐야!
으어어어--!!
클라우드 : 어이, 바렛!
티파 : 바렛!
바렛 : 으어어어--!!
클라우드 : 어이!
티파 : 바렛, 이제 그만해……부탁이야, 바렛.
바렛 : 우와아아아--!!
큭! 빌어먹을…….
마린……마린…….
티파 : ………저, 바렛…….
마린은, 마린은 아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바렛 : ……에?
티파 : 에어리스가 말했어. 『그 아이, 괜찮으니까』라고, 그건 마린이야, 분명.
바렛 : 저, 정말이야!!
티파 : 하지만…….
바렛 : 빅스……제시……웻지…….
클라우드 : ……그 세 사람은 기둥 안에 있었어.
바렛 : 알아…….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말이야! 함께 싸워 온 동료다!
죽었다는 건……생각하고 싶지 않아!
티파 : ……7번가 사람들도.
바렛 : 아아, 너무한 일이야. 우리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마을 하나를 뭉개 버렸으니 말이야.
대체 몇 사람이 죽은 거야…….
티파 : ……우리들 탓? 아바란치가 있으니까? 관계 없는 사람들까지…….
바렛 : 아니! 아니야! 티파!! 전부 다 신라 놈들이 한 거잖아!
자기들의 돈과 권력을 위해 별의 생명을 빨아들이는 악당 놈들!
그 신라를 없애지 않는 한 이 별은 죽고 만다고!
신라를 쓰러뜨릴 때까지 우리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
티파 : ……모르겠어.
바렛 : 내가 하는 말을 모르는 거야!?
티파 : 아니야……모르겠는 건 내……마음.
바렛 : (클라우드를 향해) 네 마음은 어때?
클라우드 : …….
바렛 : 어이!
저 녀석 어디로 가는 거야?
티파 : 앗! 에어리스!
바렛 : 아아, 그 아가씨 말인가. 누구야?
티파 : ……나도 잘 몰라. 하지만 마린을 에어리스에게 부탁했어.
바렛 : 그래! 마린!!
티파. 이제 되돌아가는 건 불가능해.
(바렛과 티파가 클라우드를 따라간다)
바렛 : 클라우드! 마린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줘!
티파 : 에어리스를 구하러 가는 거지?
클라우드 : 아아……하지만 그 전에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
티파 : 뭔데?
클라우드 : ……고대종.
(클라우드가 쓰러진다)
클라우드 : 세피로스……?
티파 : 괜찮아?
바렛 : 정신 차리라고!
[에어리스의 집]
에르미나 : 클라우드……였지.
에어리스 때문에 온 거겠지?
클라우드 : ……미안. 신라에 붙잡혀 갔어.
에르미나 : 알아. 여기에서 끌려간 거니까.
클라우드 : 여기에서?
에르미나 : 에어리스가 바란 거야…….
클라우드 : 왜 신라가 에어리스를 노리는 거지?
에르미나 : 에어리스는 고대종. 고대종의 생존자라서 그렇대.
바렛 : ……그렇대 라고? 당신 어머니잖아?
에르미나 : ……친엄마가 아니야. 그건……그래, 15년 전….
(회상)
……전쟁중이라서 내 남편은 전쟁터로 갔지. 우타이 라는 먼 나라야.
어느 날, 휴가로 돌아온다는 편지를 받아서 나는 역까지 마중을 나갔어.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지.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니, 휴가가 취소된 것 뿐일지도 몰라.
그 후로 나는 매일 역으로 갔어.
어느 날……
(역에 여인이 쓰러져 있고 그 옆에서 여자아이가 울고 있다)
에르미나 : 전쟁중에는 자주 있는 풍경이었지.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으로.
그 말을 남기고 그녀는 죽었어.
내 남편은 돌아오지 않고 아이는 없다. 나도 외로웠지. 에어리스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기로 했어.
에어리스는 금방 나를 따라 줬어. 조잘조잘 잘 떠드는 아이라서 여러가지를 말 해 줬지.
어딘가의 연구소 같은 곳에서 어머니와 도망쳐 나온 것. 어머니는 별(星)로 돌아간 것 뿐이니까 외롭지
않다……여러가지를 말이야.
(회상이 잠깐 멈춤)
바렛 : 별로 돌아갔다고?
에르미나 : 나는 의미를 몰랐어. 밤하늘의 별이냐고 물어봤더니 '아니야, 이 별이야'라고 해서…….
뭐, 여러가지 의미로 이상한 아이였지.
(다시 회상)
에어리스 : 엄마. 울지 마.
에르미나 : 에어리스가 갑자기 말했어.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에어리스 : 엄마의 소중한 사람이 죽었어. 마음만 남게 돼서 엄마를 만나러 왔지만, 하지만 별로 돌아가 버렸어.
에르미나 : 나는 믿지 않았지. 하지만…그 후로 며칠 후…남편이 전사했다는 통지가…도착했어….
……어쨌든 이런 식이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우리들은 행복했어. 그런데 어느 날…….
쳉 : 에어리스를 돌려보내줬으면 합니다. 꽤나 찾았습니다.
에어리스 : 싫엇! 절대 싫엇!
쳉 : 에어리스, 너는 소중한 아이다. 너는 특별한 피를 이었어. 너의 친엄마의 피. 『고대종』의 피다.
에르미나 : 물론 들었어요. 『고대종』인가 뭔가 라고요.
쳉 : 고대종은 지상의 행복이 약속된 땅으로 우리들을 이끌어 줍니다.
에어리스는 이 가난한 슬럼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라 컴퍼니는 부디 에어리스의 협력을…….
에어리스 : 틀려! 에어리스, 고대종 같은 게 아니야!
쳉 : 하지만 에어리스, 너는 때때로 아무도 없는데 목소리가 들릴 때가 있지?
에어리스 : 그런 거 없어!
에르미나 :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어. 그 아이의 신비한 능력…….
열심히 숨기려 해서 나는 눈치채지 못한 척을 했지만 말이야.
(회상 끝)
클라우드 : 잘도 몇 년 씩이나 신라에게서 계속 도망칠 수 있었군.
에르미나 : 신라는 에어리스의 협력이 필요했으니까 난폭한 짓은 할 수 없었던 거겠지.
티파 : 그럼 이번에는 어째서…….
에르미나 : 작은 여자 아이를 데리고 여기에 돌아왔어. 그 도중에 쳉 녀석에게 발견된 것 같아.
도망칠 수 없었겠지, 분명. 그 여자 아이를 건드리지 않는 것과 교환해 자신이 신라로 가기로 한 거야.
클라우드 : 마린, 이군.
바렛 : 마린!! 에어리스는 마린을 위해 붙잡힌 건가!
미안하다. 마린은 내 딸이야. 미안하다……정말로…….
에르미나 : 당신이 아버지!? 당신, 딸을 내버려두고 뭘 하는 거야!?
바렛 : ……그 이야기는 그만해 줘. 나도 몇 번이나 생각했다고. 내가 죽어 버린다면 마린은…라고 말이야.
하지만 답은 나오지 않아. 마린과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하면 싸울 수 없어.
싸우지 않으면 별이 죽어.
오우! 나는 싸우겠어!
하지만 마린이 걱정이야. 언제나 곁에 있어 주고 싶어. 응? 뱅뱅 맴돌고 마는 거야.
에르미나 :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뭐, 어쨌든 2층에서 자고 있으니까 만나 봐.
(바렛이 2층으로 올라간다)
티파 : 나 때문에……. 내가 에어리스를 말려들게 했으니까.
에르미나 : 당신이 신경 쓸 필요 없어. 에어리스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아.
티파 : 어쩐지 우울해져.
에르미나 : 하아…….
(클라우드가 2층으로 올라간다)
바렛 : 마린……다행이야……무사해서 다행이야…….
마린 : 아빠, 울면 안돼. 수염 아파!
바렛 : 클라우드!
에어리스를 구하러 갈 거지? 큰 신세를 져 버렸으니 말이야.
게다가 상대가 신라 라면 잠자코 있을 수 없어! 나도 간다!
마린 : 있지, 있지, 에어리스가 많이 물어봤어. 클라우드가 어떤 사람인지.
클라우드를 좋아하는 걸 거야, 분명.
클라우드 : 그럼 좋겠네.
마린 : 티파에게는 비밀로 해 줄게.
(클라우드가 집에서 나가려 하자)
티파 : 에어리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거지?
클라우드 : 아아.
티파 : 나도 갈 거야.
클라우드 : 신라 본사로 쳐들어 갈 거야. ……각오가 필요하다고.
티파 : 알아.
게다가 지금은 있는 힘껏 몸을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야.
가만히 있으면……어쩐지 안 될 것 같은 기분.
바렛 : 미안하지만 한동안 마린을 맡아 주지 않겠어?
에르미나 : 아아, 상관 없어.
바렛 : 그리고 여기는 위험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좋아.
에르미나 : ……그렇지. 하지만 반드시 데리러 와야 해. 죽으면 안 돼.
티파 : 신라 빌딩에는 어떻게 해서 갈 거야?
바렛 : 이제 위로 가는 열차는 쓸 수 없어….
티파 : ……….
우선 【월마켓】에 가자. 거기라면 뭔가 좋은 수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몰라.
[월마켓]
(돈 코르네오 집으로 가자 지하에 묶여 있는 사람이 있다)
이쪽 녀석 : 아! 너 이 놈……이 아니다. 당신은!
부탁이야, 살려줘!
(풀어 준다)
이쪽 녀석 : 살았다!
실은 그 후, 신라 녀석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서 『정보를 흘렸다』하며 『도움이 안 되는 것들』
하며…….
돈은 억지로 어딘가로 끌려 가고, 그대로……나도 이런 꼴이야.
앗, 안되지! 또 그 녀석들이 오면……난 가겠어, 잘 있으라고!
(집에서 나음)
아이 : 굉장한 걸 볼 수 있다고. 따라와.
(폭발로 생긴 길로 아이들이 몰려간다)
여자아이 : 모두 이 와이어를 타고 위로 가 버렸어. 무섭지 않은 걸까……덜덜.
티파 : 이거 탈 수 있니?
여자아이 : 응. 윗세계로 이어져 있어.
바렛 : 좋아! 이 와이어 타고 올라가자고!
클라우드 : 그건 무리야. 몇 백미터 라고 생각하는 거야?
바렛 : 무리가 아니야! 봐! 이건 뭘로 보여?
클라우드 : 평범한 와이어다.
바렛 : 그래? 내게는 금빛으로 빛나는 희망의 실로 보인다고.
티파 : 그래, 에어리스를 구하기 위해 남겨진 길은 이것 뿐일지도 몰라.
클라우드 : 이해가 안 가는 예시였지만 바렛, 네 마음은 알겠어. 가자!
(와이어를 타고 올라가자 아이들이 보인다)
아이1 : 우와~! 굉장해~, 난장판…….
아이2 : 응, 무섭지? 아빠는「신라」라는 녀석의 짓이라고 했어.
[신라 빌딩 앞]
바렛 : 어이, 이 빌딩에 대해서는 잘 알겠지?
클라우드 : ……몰라. 그러고 보니 본사에 오는 것은 처음이야.
바렛 : 전에 들은 적이 있어.
이 빌딩 60층부터 위는 특별 블록 같은 것으로 회사원이라도 간단하게는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이야.
에어리스가 끌려간 것도 그곳이 틀림 없어.
지금이라면 경비에도 틈이 있어. 좋아, 가자!!
티파 : 잠깐 기다려! 설마 정면으로 들어갈 생각?
바렛 : 당연하지! 신라 녀석들을 다 쫓아 버려서…….
티파 : 그건 말도 안 돼! 더 발견되기 어려운 방법을…….
바렛 : 그런 짓은 할 수 없어! 우물쭈물대면 에어리스도…….
티파 : 그건 알지만! 여기에서 우리들까지 잡히면…….
있지, 클라우드. ……어떻게 해야 되지?
클라우드 : 몰래 가자.
티파 : 그치? 이럴 때야말로 신중히 다른 루트를 찾아야 해!
(빌딩으로 들어간다)
접수 : 잠깐만요, 곤란합니다! 허가가 없는 분은 이쪽에서…….
바렛 : 미안하군, 조금 급한 용건이라서 말이야.
다치고 싶지 않으면 물러서 있어!!
접수 : 꺄앗!!
사람들 : 저 녀석들 뭐야!?
서, 설마 녀석들이 아바란치!?
침입자다! 붙잡아!!
바렛 : 한 번에 위층까지 간다!
(엘리베이터를 탄다)
티파 : ……왜 그래?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구해낼 때까지 소동은 일으키고 싶지 않았어. 뭐, 무리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바렛 : 헤헤헤.
클라우드 : 뭐야, 기분 나쁘군.
바렛 : 너도 다른 사람을 위해 싸울 때가 있군. 다시 봤어.
클라우드 : 당신이 다시 본다고 해도 기쁘지 않아.
바렛 : 아니, 뭐랄까……여러가지로 미안했어.
(엘리베이터에서 경보음이 나기 시작한다)
바렛 : 뭐, 뭐야!?
티파 : 저걸 봐!
(엘리베이터 층수 표시가 마구 돌아가고 있음)
바렛 : 치……! 상관 없어, 클라우드! 어디든 좋으니까 멈춰 버려!
(싸우고 여차저차해서 66층 도착(-_-;)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회의실이 내려다 보이는 환풍구로)
바렛 : 휴~! 쟁쟁한 멤버들이군.
리브 : 7번가 피해 보고가 나왔습니다.
이미 가동되던 공사부분과 현재까지의 투자액을 생각하면 우리 회사의 손해는 100억길은 넘어갈
것으로……. 또 7번 플레이트의 재건에 드는 비용은…….
프레지던트 신라 : 재건은 하지 않는다.
리브 : 네?
프레지던트 신라 : 7번 플레이트는 이대로 놔둔다.
그 대신 네오 미드갈 계획을 재개한다.
리브 : ……그럼 고대종이?
프레지던트 신라 : 약속의 땅은 곧 우리들의 것이 되겠지.
그리고 각지의 마황 요금을 15% 올리게.
팔머 : 가격 인상, 가격 인상! 우효효효효! 부디 우리 우주 개발부에도 예산을!
프레지던트 신라 : 마황 요금 인상에 의한 차액은 리브군과 스칼렛군이 분배하게.
팔머 : 좋겠다, 좋겠다!
리브 : 프레지던트. 이 이상의 마황 요금 인상은 주민의 불만을 초래해…….
프레지던트 신라 : 괜찮아. 어리석은 주민들은 불만은 커녕 점점 신라 컴퍼니에 신용을 갖게 될 거네.
하이데커 : 가하하하하! 테러리스트 놈들로부터 7번가 주민을 구한 것은 신라 컴퍼니니까 말이죠!
바렛 : 더러워…….
(호죠 등장)
프레지던트 신라 : 오오, 호죠군. 그 여자 애는 어떤가.
호죠 : 샘플로서는 어머니보다 떨어져. 어머니 이파르나와의 비교중이지만 초기 단계에서 서로 틀린 것이 18%.
프레지던트 신라 : 그 검사에는 어느 정도 걸리지?
호죠 : 대강 120년.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무리겠지. 물론 그 샘플도 말이야.
그래서 고대종을 번식시키려 하는 거다. 게다가 장수하고 실험을 견딜 만한 힘도 갖게 할 수 있지.
프레지던트 신라 : 약속의 땅은 어떻게 되지? 계획에 지장은 없는 건가?
호죠 : ……그럴 거라고 생각해. 어머니는 강하고……동시에 약하기도 하지.
신라 : 그럼 회의를 끝낸다.
스칼렛 : (천장을 올려다 보며) 이상한 냄새가 나네…….
클라우드 : 지금 그거 에어리스 이야기……지.
바렛 : 몰라.
티파 : 아마도 그렇겠지.
클라우드 : 뒤를 쫓자.
(다시 화장실을 통해 나와 회의실에 있던 사람들의 뒤를 쫓아 간다. 호죠의 뒷모습을 봄)
클라우드 : 호죠……라는 녀석이군…….
(호죠를 따라 67층으로 옴)
바렛 : 생각났어.
저 호죠라는 녀석. 신라의 과학 부문 책임자야. 클라우드, 몰라?
클라우드 :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야. 그런가……저 녀석이…….
(호죠가 유리관 앞에 선다. 클라우드 일행은 상자 뒤에 숨음)
연구원 : 오늘 실험 샘플은 그 녀석입니까?
호죠 : 그래. 곧 실험을 시작한다. 위층으로 보내 주게.
(유리관을 들여다 보며) 귀여운 샘플아…….
(호죠가 위층으로 가고, 클라우드 일행이 상자 뒤에서 나온다)
티파 : (유리관을 들여다 보며)귀여운 샘플아…인가.
생물 실험에 쓰이는 걸까?
클라우드 : (옆에 있는 탱크를 보며) 제노바…….
클라우드 : (쓰러진다) 제노바……세피로스의……그런가……여기로 옮긴 건가.
티파 : 클라우드, 정신 차려!
클라우드 : 봤나?
움직여……살아 있어?
바렛 : (탱크 안을 들여다 봄) 뭐야, 이 목 없는 건? 쳇, 바보 같아. 빨리 가자고.
(위층으로 간다)
클라우드 : 에어리스!
호죠 : 에어리스? 아아, 이 여자 애의 이름이었지. 무슨 용무지?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데려가겠다.
호죠 : …………외부인이군.
바렛 : 그런 건 처음부터 알라고.
호죠 : 세상에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 많아서 말이야.
나를 죽이려 하는 건가? 그건 그만 두는 게 좋아.
여기 장치는 민감하다. 내가 없어지면 조작 할 수 없다고? 응?
클라우드 : 큿.
호죠 : 그래그래. 이럴 때야말로 논리적 사고로 행동하는 게 제일이지.
자아, 샘플을 투입해라!
(샘플이 투입되고, 투입된 샘플이 에어리스를 향해 으르렁거린다)
에어리스 : 클라우드, 도와 줘!
클라우드 :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호죠 : 멸망해 가는 종족에게 사랑의 손길을……양쪽 다 멸종 직전이다.
내가 힘을 빌려주지 않으면 이 종(種)의 생물은 멸망해 버릴 테니 말이야.
티파 : ……생물? 너무해! 에어리스는 인간이라고!
바렛 : 용서 못 해!
클라우드 : 바렛! 어떻게 안 되겠어?
바렛 : 에에이! 물러서 있어!
(바렛이 에어리스와 샘플이 갇혀 있는 유리관에 총을 쏴 댄다)
호죠 : 그만 둬!
이, 이 무슨 짓이냐. 소중한 샘플이…….
(유리관 문이 열리고 샘플이 뛰쳐나와 호죠를 덮친다)
클라우드 : 이 틈에 에어리스를!
에어리스 : 고마워, 클라우드.
티파 : 왜 그래? 클라우드…….
클라우드 :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고 있어.
호죠 : 이번에는 이런 어중간한 녀석이 아니라고. 더 흉폭한 샘플이다!
샘플 : 그 녀석은 꽤 만만치 않아. 내 힘을 빌려주지.
티파 : 말을 했어!?
샘플 : 나중에 얼마든지 말 해 주지, 아가씨.
클라우드 : 그 괴물은 우리들이 없애겠어.
누군가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으로……바렛, 부탁한다!
(바렛이 에어리스를 데리고 피함)
클라우드 : 네 이름은?
레드XIII : 호죠는 나를 레드XIII(thirteen)이라고 이름 지었다.
내게는 무의미한 이름이다. 좋을 대로 불러 줘.
클라우드 : 자아, 와라!
(괴물 샘플과 전투 후)
클라우드 : 에어리스, 괜찮아?
티파 : 괜찮은 것 같아.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야.
레드XIII : ……내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어. 발 두 개는 취향이 아니야.
바렛 : 너, 뭐야?
레드XIII : 흥미로운 질문이다. 하지만 그 질문에는 대답하기 어렵군. 나는 보고 있는 대로 이런 존재다.
……여러 가지 질문도 있겠지만, 우선 여기에서 나갈까? 길 안내 정도 라면 해 주지.
에어리스 : 클라우드……역시 와 줬구나.
레드XIII : 좀 전에는 실례했다. 호죠를 방심시키기 위해 연기를 할 생각이었는데…….
바렛 : 자, 에어리스를 구했으면 이런 빌딩에는 더 이상 볼 일은 없어! 빨리 나가 버리자고.
클라우드 : 다섯이서 행동하면 눈에 띄어. 두 팀으로 나누자.
에어리스 : 나중에 봐! 【66층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릴게.
바렛 : 나중에 보자! 【66층 엘리베이터】에서 합류다!
(와이어를 타고 내려온 클라우드 일행. 바렛이 무너진 7번가 입구로 달려간다)
바렛 : 마린! 마린!! 마리---인!!
빅스!
웻지!!
제시!!
빌어먹을!!
빌어먹을--!!!!
이게 뭐야!
으어어어--!!
클라우드 : 어이, 바렛!
티파 : 바렛!
바렛 : 으어어어--!!
클라우드 : 어이!
티파 : 바렛, 이제 그만해……부탁이야, 바렛.
바렛 : 우와아아아--!!
큭! 빌어먹을…….
마린……마린…….
티파 : ………저, 바렛…….
마린은, 마린은 아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바렛 : ……에?
티파 : 에어리스가 말했어. 『그 아이, 괜찮으니까』라고, 그건 마린이야, 분명.
바렛 : 저, 정말이야!!
티파 : 하지만…….
바렛 : 빅스……제시……웻지…….
클라우드 : ……그 세 사람은 기둥 안에 있었어.
바렛 : 알아…….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말이야! 함께 싸워 온 동료다!
죽었다는 건……생각하고 싶지 않아!
티파 : ……7번가 사람들도.
바렛 : 아아, 너무한 일이야. 우리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마을 하나를 뭉개 버렸으니 말이야.
대체 몇 사람이 죽은 거야…….
티파 : ……우리들 탓? 아바란치가 있으니까? 관계 없는 사람들까지…….
바렛 : 아니! 아니야! 티파!! 전부 다 신라 놈들이 한 거잖아!
자기들의 돈과 권력을 위해 별의 생명을 빨아들이는 악당 놈들!
그 신라를 없애지 않는 한 이 별은 죽고 만다고!
신라를 쓰러뜨릴 때까지 우리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
티파 : ……모르겠어.
바렛 : 내가 하는 말을 모르는 거야!?
티파 : 아니야……모르겠는 건 내……마음.
바렛 : (클라우드를 향해) 네 마음은 어때?
클라우드 : …….
바렛 : 어이!
저 녀석 어디로 가는 거야?
티파 : 앗! 에어리스!
바렛 : 아아, 그 아가씨 말인가. 누구야?
티파 : ……나도 잘 몰라. 하지만 마린을 에어리스에게 부탁했어.
바렛 : 그래! 마린!!
티파. 이제 되돌아가는 건 불가능해.
(바렛과 티파가 클라우드를 따라간다)
바렛 : 클라우드! 마린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줘!
티파 : 에어리스를 구하러 가는 거지?
클라우드 : 아아……하지만 그 전에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
티파 : 뭔데?
클라우드 : ……고대종.
(클라우드가 쓰러진다)

티파 : 괜찮아?
바렛 : 정신 차리라고!
[에어리스의 집]
에르미나 : 클라우드……였지.
에어리스 때문에 온 거겠지?
클라우드 : ……미안. 신라에 붙잡혀 갔어.
에르미나 : 알아. 여기에서 끌려간 거니까.
클라우드 : 여기에서?
에르미나 : 에어리스가 바란 거야…….
클라우드 : 왜 신라가 에어리스를 노리는 거지?
에르미나 : 에어리스는 고대종. 고대종의 생존자라서 그렇대.
바렛 : ……그렇대 라고? 당신 어머니잖아?
에르미나 : ……친엄마가 아니야. 그건……그래, 15년 전….
(회상)
……전쟁중이라서 내 남편은 전쟁터로 갔지. 우타이 라는 먼 나라야.
어느 날, 휴가로 돌아온다는 편지를 받아서 나는 역까지 마중을 나갔어.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지.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니, 휴가가 취소된 것 뿐일지도 몰라.
그 후로 나는 매일 역으로 갔어.
어느 날……
(역에 여인이 쓰러져 있고 그 옆에서 여자아이가 울고 있다)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으로.
그 말을 남기고 그녀는 죽었어.
내 남편은 돌아오지 않고 아이는 없다. 나도 외로웠지. 에어리스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기로 했어.
에어리스는 금방 나를 따라 줬어. 조잘조잘 잘 떠드는 아이라서 여러가지를 말 해 줬지.
어딘가의 연구소 같은 곳에서 어머니와 도망쳐 나온 것. 어머니는 별(星)로 돌아간 것 뿐이니까 외롭지
않다……여러가지를 말이야.
(회상이 잠깐 멈춤)
바렛 : 별로 돌아갔다고?
에르미나 : 나는 의미를 몰랐어. 밤하늘의 별이냐고 물어봤더니 '아니야, 이 별이야'라고 해서…….
뭐, 여러가지 의미로 이상한 아이였지.
(다시 회상)
에어리스 : 엄마. 울지 마.
에르미나 : 에어리스가 갑자기 말했어.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에어리스 : 엄마의 소중한 사람이 죽었어. 마음만 남게 돼서 엄마를 만나러 왔지만, 하지만 별로 돌아가 버렸어.
에르미나 : 나는 믿지 않았지. 하지만…그 후로 며칠 후…남편이 전사했다는 통지가…도착했어….
……어쨌든 이런 식이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우리들은 행복했어. 그런데 어느 날…….

에어리스 : 싫엇! 절대 싫엇!
쳉 : 에어리스, 너는 소중한 아이다. 너는 특별한 피를 이었어. 너의 친엄마의 피. 『고대종』의 피다.
에르미나 : 물론 들었어요. 『고대종』인가 뭔가 라고요.
쳉 : 고대종은 지상의 행복이 약속된 땅으로 우리들을 이끌어 줍니다.
에어리스는 이 가난한 슬럼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라 컴퍼니는 부디 에어리스의 협력을…….
에어리스 : 틀려! 에어리스, 고대종 같은 게 아니야!
쳉 : 하지만 에어리스, 너는 때때로 아무도 없는데 목소리가 들릴 때가 있지?
에어리스 : 그런 거 없어!
에르미나 :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어. 그 아이의 신비한 능력…….
열심히 숨기려 해서 나는 눈치채지 못한 척을 했지만 말이야.
(회상 끝)
클라우드 : 잘도 몇 년 씩이나 신라에게서 계속 도망칠 수 있었군.
에르미나 : 신라는 에어리스의 협력이 필요했으니까 난폭한 짓은 할 수 없었던 거겠지.
티파 : 그럼 이번에는 어째서…….
에르미나 : 작은 여자 아이를 데리고 여기에 돌아왔어. 그 도중에 쳉 녀석에게 발견된 것 같아.
도망칠 수 없었겠지, 분명. 그 여자 아이를 건드리지 않는 것과 교환해 자신이 신라로 가기로 한 거야.
클라우드 : 마린, 이군.
바렛 : 마린!! 에어리스는 마린을 위해 붙잡힌 건가!
미안하다. 마린은 내 딸이야. 미안하다……정말로…….
에르미나 : 당신이 아버지!? 당신, 딸을 내버려두고 뭘 하는 거야!?
바렛 : ……그 이야기는 그만해 줘. 나도 몇 번이나 생각했다고. 내가 죽어 버린다면 마린은…라고 말이야.
하지만 답은 나오지 않아. 마린과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하면 싸울 수 없어.
싸우지 않으면 별이 죽어.
오우! 나는 싸우겠어!
하지만 마린이 걱정이야. 언제나 곁에 있어 주고 싶어. 응? 뱅뱅 맴돌고 마는 거야.
에르미나 :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뭐, 어쨌든 2층에서 자고 있으니까 만나 봐.
(바렛이 2층으로 올라간다)
티파 : 나 때문에……. 내가 에어리스를 말려들게 했으니까.
에르미나 : 당신이 신경 쓸 필요 없어. 에어리스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아.
티파 : 어쩐지 우울해져.
에르미나 : 하아…….
(클라우드가 2층으로 올라간다)
바렛 : 마린……다행이야……무사해서 다행이야…….
마린 : 아빠, 울면 안돼. 수염 아파!
바렛 : 클라우드!
에어리스를 구하러 갈 거지? 큰 신세를 져 버렸으니 말이야.
게다가 상대가 신라 라면 잠자코 있을 수 없어! 나도 간다!
마린 : 있지, 있지, 에어리스가 많이 물어봤어. 클라우드가 어떤 사람인지.
클라우드를 좋아하는 걸 거야, 분명.
클라우드 : 그럼 좋겠네.
마린 : 티파에게는 비밀로 해 줄게.
(클라우드가 집에서 나가려 하자)
티파 : 에어리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거지?
클라우드 : 아아.
티파 : 나도 갈 거야.
클라우드 : 신라 본사로 쳐들어 갈 거야. ……각오가 필요하다고.
티파 : 알아.
게다가 지금은 있는 힘껏 몸을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야.
가만히 있으면……어쩐지 안 될 것 같은 기분.
바렛 : 미안하지만 한동안 마린을 맡아 주지 않겠어?
에르미나 : 아아, 상관 없어.
바렛 : 그리고 여기는 위험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좋아.
에르미나 : ……그렇지. 하지만 반드시 데리러 와야 해. 죽으면 안 돼.
티파 : 신라 빌딩에는 어떻게 해서 갈 거야?
바렛 : 이제 위로 가는 열차는 쓸 수 없어….
티파 : ……….
우선 【월마켓】에 가자. 거기라면 뭔가 좋은 수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몰라.
[월마켓]
(돈 코르네오 집으로 가자 지하에 묶여 있는 사람이 있다)
이쪽 녀석 : 아! 너 이 놈……이 아니다. 당신은!
부탁이야, 살려줘!
(풀어 준다)
이쪽 녀석 : 살았다!
실은 그 후, 신라 녀석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서 『정보를 흘렸다』하며 『도움이 안 되는 것들』
하며…….
돈은 억지로 어딘가로 끌려 가고, 그대로……나도 이런 꼴이야.
앗, 안되지! 또 그 녀석들이 오면……난 가겠어, 잘 있으라고!
(집에서 나음)
아이 : 굉장한 걸 볼 수 있다고. 따라와.
(폭발로 생긴 길로 아이들이 몰려간다)
여자아이 : 모두 이 와이어를 타고 위로 가 버렸어. 무섭지 않은 걸까……덜덜.
티파 : 이거 탈 수 있니?
여자아이 : 응. 윗세계로 이어져 있어.
바렛 : 좋아! 이 와이어 타고 올라가자고!
클라우드 : 그건 무리야. 몇 백미터 라고 생각하는 거야?
바렛 : 무리가 아니야! 봐! 이건 뭘로 보여?
클라우드 : 평범한 와이어다.
바렛 : 그래? 내게는 금빛으로 빛나는 희망의 실로 보인다고.
티파 : 그래, 에어리스를 구하기 위해 남겨진 길은 이것 뿐일지도 몰라.
클라우드 : 이해가 안 가는 예시였지만 바렛, 네 마음은 알겠어. 가자!
(와이어를 타고 올라가자 아이들이 보인다)
아이1 : 우와~! 굉장해~, 난장판…….
아이2 : 응, 무섭지? 아빠는「신라」라는 녀석의 짓이라고 했어.
[신라 빌딩 앞]
바렛 : 어이, 이 빌딩에 대해서는 잘 알겠지?
클라우드 : ……몰라. 그러고 보니 본사에 오는 것은 처음이야.
바렛 : 전에 들은 적이 있어.
이 빌딩 60층부터 위는 특별 블록 같은 것으로 회사원이라도 간단하게는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이야.
에어리스가 끌려간 것도 그곳이 틀림 없어.
지금이라면 경비에도 틈이 있어. 좋아, 가자!!
티파 : 잠깐 기다려! 설마 정면으로 들어갈 생각?
바렛 : 당연하지! 신라 녀석들을 다 쫓아 버려서…….
티파 : 그건 말도 안 돼! 더 발견되기 어려운 방법을…….
바렛 : 그런 짓은 할 수 없어! 우물쭈물대면 에어리스도…….
티파 : 그건 알지만! 여기에서 우리들까지 잡히면…….
있지, 클라우드. ……어떻게 해야 되지?
클라우드 : 몰래 가자.
티파 : 그치? 이럴 때야말로 신중히 다른 루트를 찾아야 해!
(빌딩으로 들어간다)
접수 : 잠깐만요, 곤란합니다! 허가가 없는 분은 이쪽에서…….
바렛 : 미안하군, 조금 급한 용건이라서 말이야.
다치고 싶지 않으면 물러서 있어!!
접수 : 꺄앗!!
사람들 : 저 녀석들 뭐야!?
서, 설마 녀석들이 아바란치!?
침입자다! 붙잡아!!
바렛 : 한 번에 위층까지 간다!
(엘리베이터를 탄다)
티파 : ……왜 그래?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구해낼 때까지 소동은 일으키고 싶지 않았어. 뭐, 무리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바렛 : 헤헤헤.
클라우드 : 뭐야, 기분 나쁘군.
바렛 : 너도 다른 사람을 위해 싸울 때가 있군. 다시 봤어.
클라우드 : 당신이 다시 본다고 해도 기쁘지 않아.
바렛 : 아니, 뭐랄까……여러가지로 미안했어.
(엘리베이터에서 경보음이 나기 시작한다)
바렛 : 뭐, 뭐야!?
티파 : 저걸 봐!
(엘리베이터 층수 표시가 마구 돌아가고 있음)
바렛 : 치……! 상관 없어, 클라우드! 어디든 좋으니까 멈춰 버려!
(싸우고 여차저차해서 66층 도착(-_-;)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회의실이 내려다 보이는 환풍구로)

리브 : 7번가 피해 보고가 나왔습니다.
이미 가동되던 공사부분과 현재까지의 투자액을 생각하면 우리 회사의 손해는 100억길은 넘어갈
것으로……. 또 7번 플레이트의 재건에 드는 비용은…….
프레지던트 신라 : 재건은 하지 않는다.
리브 : 네?
프레지던트 신라 : 7번 플레이트는 이대로 놔둔다.
그 대신 네오 미드갈 계획을 재개한다.
리브 : ……그럼 고대종이?
프레지던트 신라 : 약속의 땅은 곧 우리들의 것이 되겠지.
그리고 각지의 마황 요금을 15% 올리게.
팔머 : 가격 인상, 가격 인상! 우효효효효! 부디 우리 우주 개발부에도 예산을!
프레지던트 신라 : 마황 요금 인상에 의한 차액은 리브군과 스칼렛군이 분배하게.
팔머 : 좋겠다, 좋겠다!
리브 : 프레지던트. 이 이상의 마황 요금 인상은 주민의 불만을 초래해…….
프레지던트 신라 : 괜찮아. 어리석은 주민들은 불만은 커녕 점점 신라 컴퍼니에 신용을 갖게 될 거네.
하이데커 : 가하하하하! 테러리스트 놈들로부터 7번가 주민을 구한 것은 신라 컴퍼니니까 말이죠!
바렛 : 더러워…….
(호죠 등장)
프레지던트 신라 : 오오, 호죠군. 그 여자 애는 어떤가.
호죠 : 샘플로서는 어머니보다 떨어져. 어머니 이파르나와의 비교중이지만 초기 단계에서 서로 틀린 것이 18%.
프레지던트 신라 : 그 검사에는 어느 정도 걸리지?
호죠 : 대강 120년.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무리겠지. 물론 그 샘플도 말이야.
그래서 고대종을 번식시키려 하는 거다. 게다가 장수하고 실험을 견딜 만한 힘도 갖게 할 수 있지.
프레지던트 신라 : 약속의 땅은 어떻게 되지? 계획에 지장은 없는 건가?
호죠 : ……그럴 거라고 생각해. 어머니는 강하고……동시에 약하기도 하지.
신라 : 그럼 회의를 끝낸다.
스칼렛 : (천장을 올려다 보며) 이상한 냄새가 나네…….
클라우드 : 지금 그거 에어리스 이야기……지.
바렛 : 몰라.
티파 : 아마도 그렇겠지.
클라우드 : 뒤를 쫓자.
(다시 화장실을 통해 나와 회의실에 있던 사람들의 뒤를 쫓아 간다. 호죠의 뒷모습을 봄)
클라우드 : 호죠……라는 녀석이군…….
(호죠를 따라 67층으로 옴)
바렛 : 생각났어.
저 호죠라는 녀석. 신라의 과학 부문 책임자야. 클라우드, 몰라?
클라우드 :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야. 그런가……저 녀석이…….
(호죠가 유리관 앞에 선다. 클라우드 일행은 상자 뒤에 숨음)

호죠 : 그래. 곧 실험을 시작한다. 위층으로 보내 주게.
(유리관을 들여다 보며) 귀여운 샘플아…….
(호죠가 위층으로 가고, 클라우드 일행이 상자 뒤에서 나온다)
티파 : (유리관을 들여다 보며)귀여운 샘플아…인가.
생물 실험에 쓰이는 걸까?
클라우드 : (옆에 있는 탱크를 보며) 제노바…….

티파 : 클라우드, 정신 차려!
클라우드 : 봤나?
움직여……살아 있어?
바렛 : (탱크 안을 들여다 봄) 뭐야, 이 목 없는 건? 쳇, 바보 같아. 빨리 가자고.
(위층으로 간다)

호죠 : 에어리스? 아아, 이 여자 애의 이름이었지. 무슨 용무지?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데려가겠다.
호죠 : …………외부인이군.
바렛 : 그런 건 처음부터 알라고.
호죠 : 세상에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 많아서 말이야.
나를 죽이려 하는 건가? 그건 그만 두는 게 좋아.
여기 장치는 민감하다. 내가 없어지면 조작 할 수 없다고? 응?
클라우드 : 큿.
호죠 : 그래그래. 이럴 때야말로 논리적 사고로 행동하는 게 제일이지.
자아, 샘플을 투입해라!

에어리스 : 클라우드, 도와 줘!
클라우드 :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호죠 : 멸망해 가는 종족에게 사랑의 손길을……양쪽 다 멸종 직전이다.
내가 힘을 빌려주지 않으면 이 종(種)의 생물은 멸망해 버릴 테니 말이야.
티파 : ……생물? 너무해! 에어리스는 인간이라고!
바렛 : 용서 못 해!
클라우드 : 바렛! 어떻게 안 되겠어?
바렛 : 에에이! 물러서 있어!
(바렛이 에어리스와 샘플이 갇혀 있는 유리관에 총을 쏴 댄다)
호죠 : 그만 둬!
이, 이 무슨 짓이냐. 소중한 샘플이…….
(유리관 문이 열리고 샘플이 뛰쳐나와 호죠를 덮친다)
클라우드 : 이 틈에 에어리스를!
에어리스 : 고마워, 클라우드.
티파 : 왜 그래? 클라우드…….
클라우드 :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고 있어.
호죠 : 이번에는 이런 어중간한 녀석이 아니라고. 더 흉폭한 샘플이다!
샘플 : 그 녀석은 꽤 만만치 않아. 내 힘을 빌려주지.
티파 : 말을 했어!?
샘플 : 나중에 얼마든지 말 해 주지, 아가씨.
클라우드 : 그 괴물은 우리들이 없애겠어.
누군가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으로……바렛, 부탁한다!
(바렛이 에어리스를 데리고 피함)
클라우드 : 네 이름은?
레드XIII : 호죠는 나를 레드XIII(thirteen)이라고 이름 지었다.
내게는 무의미한 이름이다. 좋을 대로 불러 줘.
클라우드 : 자아, 와라!
(괴물 샘플과 전투 후)
클라우드 : 에어리스, 괜찮아?
티파 : 괜찮은 것 같아.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야.
레드XIII : ……내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어. 발 두 개는 취향이 아니야.
바렛 : 너, 뭐야?
레드XIII : 흥미로운 질문이다. 하지만 그 질문에는 대답하기 어렵군. 나는 보고 있는 대로 이런 존재다.
……여러 가지 질문도 있겠지만, 우선 여기에서 나갈까? 길 안내 정도 라면 해 주지.
에어리스 : 클라우드……역시 와 줬구나.

바렛 : 자, 에어리스를 구했으면 이런 빌딩에는 더 이상 볼 일은 없어! 빨리 나가 버리자고.
클라우드 : 다섯이서 행동하면 눈에 띄어. 두 팀으로 나누자.
에어리스 : 나중에 봐! 【66층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릴게.
바렛 : 나중에 보자! 【66층 엘리베이터】에서 합류다!
2006/06/2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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