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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시작)
세피로스 : (클라우드에게) 마황로로 출발하는 것은 내일 아침. 오늘은 일찍 자 둬.
(신라 병사들을 향해) 망 보는 것은 한 사람이면 되니까 너희들도 쉬라고.
(여관으로 들어가려고 하다) 그렇지……가족이나 아는 사람을 만나고 와도 상관 없어.
마을 사람1 : 영웅 세피로스가 온다고 해서 카메라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세피로스와 몬스터의 투샷을 찍고 싶어요.
클라우드 : 위험하니까 집에 들어가 있어.
마을 사람1 : 네네……(잘난 척 하긴)
어라?(이 녀석은 확실히……)
당신……클라우드군?
흐~응……그런가. 그렇구나아.
이야~, 정말, 클라우드군 훌륭해졌네.
클라우드 : 그렇다면 내 사진을 찍어.
마을 사람1 : 이렇게 하지, 클라우드군. 세피로스와 같이 있을 때 사진 찍을게.
(한 집으로 들어감)
마을 사람2 : 네, 어서 오세요. 어라? 당신은…….
클라우드 : ……여기에는 갔던 건가? ……기억이 안 나는군.
바렛 : 답답하네! 관계 없다면 그 다음을 말 해!
(다른 집으로 들어감)
클라우드 : 여기는……우리 집이야. 5년 전 사건과는 관계 없군.
바렛 : 하지만 관심 있다고.
에어리스 : 나도! 오랜만에 간 거잖아?
바렛 : 말 해 줘! 가족과 만난 거겠지?
클라우드 : 이런이런…….
가족이라고 해도……아버지는……내가 아직 어렸을 때에 돌아가셨어.
그래서 어머니가……이 집에는 어머니가 혼자서 살고 있었다.
아아, 나, 어머니를 만났어.
어머니는……활기찬 사람이었지. 전혀 변함 없었어.
그 며칠 후에는 돌아가셨지만…….
그 때는……정말로 건강했어.
(집으로 들어간 클라우드)
클라우드 : 저…….
클라우드의 어머니 : 네~에?
클라우드!?
어서 오렴, 클라우드!
클라우드 : 다녀왔습니다, 엄마.
(순간적으로 TV 화면이 끊기듯 칙- 하면서 장면 전환)
어머니 : 어디어디……장한 모습 엄마한테도 자~알 보여줘.
(클라우드의 주위를 빙빙 돌며) 흐~음. 너무 멋져서 황홀해지네.
이거, 솔저 제복이니?
클라우드 : ……………엄마, 나.
(또 칙- 하는 소리와 함께 장면 전환)
어머니 : 정말 훌륭해졌구나. 그래서는 좀 그렇구나. 여자 애들도 널 가만히 놔두질 않겠지?
클라우드 : ……별로.
어머니 : ……걱정이란다.
도회지에서는 여러 가지 유혹이 많겠지?
제대로 된 여자 친구가 있으면 엄마도 조금은 안심할 수 있을 거야.
클라우드 : ……난 괜찮다고.
어머니 : 네게는 말이지……조금은 누나 같고 너를 쭉쭉 끌어 당기는, 그런 여자가 딱 이라고 생각하는데.
클라우드 : ……관심 없어.
(칙- 하는 소리와 함께 장면 전환)
어머니 : 밥은 잘 챙겨 먹니?
클라우드 : 괜찮아. 회사가 돌봐주니까.
어머니 : 그러니.
너, 요리 같은 건 못하잖아? 대체 어떻게 하고 있으려나 했다고.
(칙-)
어머니 : 저기, 클라우드.
(칙-)
어머니 : 하지만 말이지, 클라우드.
(칙-)
어머니 : 그렇지, 클라우드?
(칙-)
어머니 : 엄마는 언제든 너의.
(칙-)
클라우드 : ……………이제, 그만하자…….
(또 다른 집으로 들어감)
티파 : 저기, 클라우드……우리 집에도 들어갔어?
클라우드 : 응…….
티파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서.
티파 : 클라우드……내 방에도 들어갔어?
클라우드 : 응…….
티파 : 내 피아노 쳤어?
클라우드 : 조금만.
나도 악보 정도는 읽을 수……그러니까…….
(피아노를 친다) 도…레…미…시…라…도…레…미…솔…파…도…레…도.
이제 됐어.
(여관으로 돌아감)
손님 : ……흠흠. 몬스터 퇴치 하러 온 신라 사람이군?
클라우드 : 당신은?
잔간(손님) : 나는 잔간. 온 세상의 아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쳐 주는 여행을 하고 있지.
온 세계에 제자는 128명!
이 마을에는 티파 라는 여자아이가 내 제자가 되었다.
클라우드 : 티파 라고?
잔간 : 티파는 센스가 좋지. 그 아이는 강해질 거야.
신라 사람의 싸우는 모습 확실히 봐 두도록 하지. 쓸만하다면 잔간류 격투술에 넣어도 좋겠지.
뭐, 확실히 해 주게.
(객실에서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세피로스에게)
클라우드 : 뭘 보고 있어?
세피로스 : ……이 풍경, 나는 알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내일은 일찍 나가야 된다고. 슬슬 자는 게 좋겠군.
마황로 가이드는 준비해 뒀다.
젊은 아가씨 같던데, 의지해도 되는 건지…….
(다음날)
세피로스 : 가이드가 오면 출발이다.
티파 아버지 : 세피로스, 부탁이네. 만약의 일이 생기면…….
세피로스 : ……안심해.
(티파가 도착)
티파 : 괜찮다니까, 아빠. 센 솔저가 두 사람이나 있잖아.
티파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클라우드 : 티파! 네가 가이드!?
티파 : 그래. 이 마을 제일의 가이드라면 나잖아.
클라우드 : 하지만 너무 위험해! 그런 일에 너를 말려들게 할 수는 없어!
세피로스 : 네가 지켜주면 문제는 없겠지.
……그럼 갈까.
마을 사람1 : 저……세피로스씨! 기념으로 사진 한 장만.
티파짱도 부탁해 주지 않겠어…….
(클라우드, 티파, 세피로스가 한 곳에 모인다)
마을 사람1 : 찍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사진 나오면 여러분께 드릴게요!
클라우드 : 마황로는 니블산 속에 만들어져 있었다.
니블산의 으스스한 공기는 변함 없었지….
티파 : 자, 여기에서부터가 힘들어! 잘 따라 와!
티파 : 다, 다리가!!
(다리가 끊어지고 일행 모두 아래로 떨어진다)
세피로스 : 무사한 것 같군. 원래 장소로 돌아갈 수 있는 건가?
티파 : 이 근처 동굴은 개미굴처럼 뒤얽혀 있으니까…….
그리고 세피로스씨. 한 사람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세피로스 : 냉정한 것 같지만, 찾고 있을 시간은 없다.
자, 돌아갈 수 없다면 앞으로 가지. 지금부터는 함께 행동한다.
(어떤 동굴로 들어감)
클라우드 : 이건?
티파 : 신기한 색의 동굴이네…….
세피로스 : 마황 에너지군. 이 산은 특히 에너지가 풍부하지. 그래서 마황로를 만들 수 있었어.
클라우드 : ……이것은?
세피로스 : 마황의 샘. 자연의 경이(驚異)라는 것이지.
티파 : 이렇게나 예쁜데…….
이대로 마황로가 에너지를 계속해서 빨아 올리면 이 샘도 사라지고 마는 거지.
세피로스 : 마테리아다. 마황 에너지가 응축되면 마테리아가 생긴다.
자연 마테리아를 보는 것은 좀처럼 없는 기회지.
클라우드 : 그러고 보니……어째서 마테리아를 쓰면 마법을 쓸 수 있지?
세피로스 : 그런 것도 모르고 솔저를 하는 건가?
……마테리아 안에는 이른바 고대종의 지식이 봉인돼 있다.
대지, 별의 힘을 스스로 다루는 지식.
그 지식이 별과 우리들을 연결시켜 마법을 불러낸다……라고 일컬어지고 있지.
클라우드 : 마법……신비한 힘이야…….
세피로스 : 하하하하하!
클라우드 : 뭔가 이상한 말을 했나?
세피로스 : 어떤 남자가 말이야, 신비한 힘이라는 비과학적인 말은 용서 못 해! 마법이라는 호칭도 안돼!
그렇게 말하며 화내던 것을 생각했을 뿐이야.
클라우드 : 그게 누구지?
세피로스 : 신라 컴퍼니의 호죠. 위대한 과학자의 일을 물려 받은 미숙한 남자다. 컴플랙스 덩어리 같은 남자지.
티파 : 마황의 샘……이 안에는 고대종의 지식이 들어 있는 거구나.
(마황로 앞에 도착)
티파 : 도착했어. 꽤 멀리 돌아왔지만.
클라우드 : 티파는 여기에서 기다려.
티파 : 나도 안에 갈 거야! 보고 싶어!
세피로스 : 이 안은 일반인 출입 금지다. 신라의 기업 비밀로 가득하니 말이야.
티파 : 하지만!
세피로스 : (신라 병사에게) 아가씨를 지켜 줘.
(티파가 세피로스와 클라우드를 따라 들어가려고 하지만 병사가 가로막는다)
티파 : 정말!
확실히 지켜 줘!
(마황로 내부. JENOVA라고 쓰여진 문이 있다)
클라우드 : JENOVA……뭐지. 락(Lock)은……안 열리나…….
세피로스 : 동작 이상의 원인은 이것이군. 이 부분이 부서졌어. 클라우드, 밸브를 잠가 줘.
왜 부서졌지……?
(세피로스가 캡슐 안을 들여다본다)
세피로스 : ……알았어, 호죠. 하지만 이런 짓을 한다 해도 당신은 가스트 박사에게는 대적할 수 없어.
이것은 마황 에너지를 응축해 다시 식히는 시스템이다……본래는 말이야.
그럼……더욱 응축하면 마황 에너지는 어떻게 되지?
클라우드 : 으, 으음……그랬지! 마테리아가 생기지.
세피로스 : 그래, 보통이라면 말이야. 하지만 호죠는 이 안에 어떤 것을 넣었다. ……봐라.
(클라우드가 캡슐 안을 들여다 보고 놀라 뒤로 넘어진다)
클라우드 : 이, 이건!?
세피로스 : 너희들 평범한 솔저는 마황을 뒤집어쓴 인간이다.
일반인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인간이지.
하지만 이 녀석들은 뭐지? 너희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밀도 마황에 담겨 있다.
클라우드 : ……이것이 몬스터?
세피로스 : 그렇다. 몬스터를 만들어 낸 것은 신라 컴퍼니의 호죠다.
마황 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이형(異形)의 생물. 그것이 몬스터의 정체.
클라우드 : 평범한 솔저 라고? 당신은 다른 건가?
(세피로스가 머리를 움켜쥔다)
클라우드 : 어, 어이, 세피로스!
세피로스 : 서, 설마…………나도?
(세피로스가 자신의 칼로 캡슐들을 마구 내리치기 시작한다)
세피로스 : ……나는 이렇게 태어난 건가?
나는 몬스터와 똑같다는 건가…….
클라우드 : ……세피로스.
세피로스 : 너도 봤잖아! 이 것들 안에 있는 것은……틀림없이 인간이다…….
클라우드 : 인간!? 설마!
세피로스 : ……어렸을 때부터 나는 느끼고 있었다.
나는 다른 녀석들과는 다르다. 나는 특별한 존재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그것은 이런 의미가 아니야.
나는……인간인가?
클라우드 : 세피로스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그 때의 나는 잘 몰랐어.
나는 무엇보다도 신라 컴퍼니가 몬스터를 만들고 있었다는 것에 쇼크를 받았다.
(회상 중단)
바렛 : 큿……신라 놈! 점점 더 용서할 수 없어지는군!
티파 : ……그 마황로에는 그런 비밀이 있었던 거구나.
레드XIII : 최근 몇년간의 몬스터 증가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던 건가.
지금부터의 클라우드의 말은 차분히 들을 필요가 있군. 그렇지 않은가, 바렛?
바렛 : (왜, 왜 나한테 말을 돌리는 거야!?)
쳇, 쓸 데 없는 참견이야. 어이, 클라우드. 이야기를 계속해 줘.
레드XIII : (훗……)
에어리스 : 있지, 티파. 너는 계속 기다린 거야?
티파 : ………응.
클라우드 : 우리들은 니블헤임으로 돌아왔어. 세피로스는 여관에 틀어 박혀 누구와도 이야기 하려고도 않고
티파 : 그리고 없어진 거지.
클라우드 : 세피로스가 발견된 것은 니블헤임에서 가장 큰 건물.
티파 : 마을 사람들은 신라 저택이라고 불렀어. 우리들이 태어났을 때에는 이미 빈 집이 되어 있어서…….
클라우드 : 옛날, 그 저택은 신라 컴퍼니 사람이 쓰고 있었지…….
(다시 회상 시작. 클라우드가 저택으로 들어간다. 세피로스가 숨겨진 지하 서재에서 책에 몰두해 있다)
세피로스 : ……2000년 전의 지층에서 발견된 가사 상태의 생물.
그 생물을 가스트 박사는 제노바라고 명명했다…….
X년 X월 X일. 제노바를 고대종이라고 확정…….
X년 X월 X일. 제노바 프로젝트 승인. 마황로 1호기 사용 허가…….
내 어머니의 이름은 제노바……제노바 프로젝트……이것은 우연인가?
가스트 박사……어째서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 ……왜 죽었지?
(클라우드가 가까이 가자) 혼자 있게 해 줘.
클라우드 : 그 이후 세피로스는 신라 저택에 틀어박혀 있기만 하게 되었지…….
마치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지하실의 불은 결코 꺼진 적이 없었다…….
(클라우드가 저택의 침대에 누워 있다가 지하실 입구로 간다)
신라 병사 : 세피로스씨의 상태가 이상해.
(지하 서재로 내려감)
세피로스 : 큭큭큭…….
누구냐!! 훗……배신자 놈.
클라우드 : 배신자?
세피로스 : 아무것도 모르는 배신자여. 가르쳐 주마.
이 별은 원래 세틀러의 것이었다.
세틀러는 여행을 하는 민족. 여행을 하고, 별을 개척하고, 그리고 또 여행…….
고통스럽고 힘든 여행 끝에 약속의 땅을 알고, 지상의 행복을 찾아낸다.
하지만 여행을 싫어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그 자들은 여행하는 것을 그만두고 집을 갖고 안락한 생활을 선택했다.
세틀러와 별이 만들어 낸 것을 빼앗고 아무것도 돌려주려 하지 않았지.
그것이 너희들의 선조다.
클라우드 : 세피로스…….
세피로스 : 옛날, 재해가 이 별을 덮쳤다.
너희들의 선조는 도망쳐……숨은 덕에 살아 남았지.
별의 위기는 세틀러의 희생으로 피할 수 있었다. 그 후에 유유히 수를 늘린 것이 너희들이다.
세틀러는 이렇게 레포트 안에 남아 있을 뿐인 종족이 되어 버렸다.
클라우드 : 그것이 당신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지?
세피로스 : 모르겠나?
2000년 전의 지층에서 발견되어 제노바 라고 이름 지어진 고대종.
그리고 제노바 프로젝트.
제노바 프로젝트란 고대종……즉 세틀러의 능력을 지닌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만들어진 것은 나다.
클라우드 : 마, 만들어졌다고!?
세피로스 : 그렇다.
제노바 프로젝트의 책임자 천재적 과학자 가스트 박사가 나를 만들어냈다.
클라우드 : 그런 것을……어떻게…….
(세피로스가 밖으로 나간다)
클라우드 : 세, 세피로스?
세피로스 : 방해하지 마라. 나는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세피로스가 사라진 후 마을로 나가자, 마을이 불바다가 돼 있다)
잔간 : 앗, 자네인가! 자네는 제정신이겠지?
그렇다면 이 쪽으로 와서 도와주게!
나는 이 집을 보고 오겠네. 자네는 그 쪽 집을!
클라우드 : 너무해……세피로스……정말 너무해…….
(세피로스가 마을 사람들을 베어 죽이는 모습을 본다)
(마황로로 가자, 마황로 안에서 티파가 죽은 아버지 앞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티파 : 아빠…….
세피로스지! 세피로스가 한 거지!
세피로스……솔저……마황로……신라……전부! 전부 미워!
(티파가 옆에 떨어져 있던 세피로스의 칼을 들고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세피로스 : 어머니, 만나러 왔어요. 이 문을 열어 주세요.
티파 : 잘도 아빠를! 잘도 마을 사람들을!
(티파가 세피로스에게 달려들지만 칼을 빼앗기고 칼에 베여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뒤따라 온 클라우드가 티파를 부축한다)
티파 : ……위기에……몰렸을 때는……와 준다고 약속했는데…….
(티파를 눕혀 놓고 세피로스가 들어간 곳으로 들어간다)
세피로스 : 어머니, 이 별을 함께 되찾아요.
내가 좋은 생각을 했어요. 약속의 땅에 가요.
클라우드 : 세피로스…….
내 가족을! 내 고향을! 잘도 없앴겠다!
세피로스 : 큭큭큭……어머니, 또 놈들이 왔어요.
어머니는 훌륭한 능력과 지식, 그리고 마법으로 이 별의 지배자가 되었어야 했다.
세피로스 : 하지만 저 녀석들이……아무 쓸모도 없는 저 녀석들이 어머니와 동족에게서 이 별을 빼앗은 거죠.
세피로스 : 하지만 더 이상 슬퍼하지 말아요.
클라우드 : 나의 슬픔은 어떻게 할 거냐! 가족……친구……고향을 빼앗긴 내 슬픔은!!
당신의 슬픔과 같아!
세피로스 : 큭큭큭……내 슬픔? 무엇을 슬퍼하지?
나는 선택된 자. 이 별의 지배자로서 선택된 존재다.
이 별을 어리석은 너희들에게서 세틀러의 손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태어났다. 무엇을 슬퍼한다는 거지?
클라우드 : 세피로스……믿고 있었는데……. 아니, 너는 더 이상 내가 알고 있는 세피로스가 아니야!
(회상 끝)
클라우드 : ……이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야.
바렛 : 잠깐 기다려! 다음은 어떻게 됐지?
클라우드 : ……기억이 안 나.
에어리스 : 세피로스는 어떻게 됐어?
클라우드 : 실력 면으로 생각해 보면, 내가 세피로스를 쓰러뜨렸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티파 : 공식 기록에서는 세피로스는 죽은 것으로 돼 있었어. 신문에서 보았는 걸.
에어리스 : 신문은 신라가 찍는 거야. 신용할 수 없어.
클라우드 : ……나는 확인하고 싶어.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세피로스에게 싸움을 건 나는 아직 살아 있어. 세피로스는 어째서 나를 죽이지 않은 거지?
티파 : ……나도 살아 있어.
에어리스 : 어쩐지 여러가지가 이상해. 저기, 제노바는? 신라 빌딩에 있던 건 제노바지?
클라우드 : 신라가 니블헤임에서 미드갈로 옮긴 것은 확실하지.
에어리스 : 그 후 누군가가 또 갖고 갔다? 신라 빌딩에서도 없어졌었어.
티파 : 세피로스……?
바렛 : 에이~~~잇!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는 가겠어.
나는 가겠어!
나는 가겠어!!
생각하는 건 너희들한테 맡기겠어!
어이, 클라우드! 출발 준비 해!
클라우드 : 알았어.
바렛 : 좋아, 가자고!
클라우드 : 이런이런…….
티파 : ………저, 클라우드.
세피로스에게 베인 나는 어떤 상태였어?
클라우드 : 이제 틀렸다고 생각했어. ……슬펐어.
티파 : ……….
에어리스 : 나……고대종……세틀러……제노바……세피로스……나…….
티파 : 가자. 바렛이 기다려.
레드XIII : 실로 흥미로운 이야기로군…….
(여관 밖으로 나감)
마을 사람 : 앗, 들어 줘! 지금 막 검은 망토를 두른 남자가 동쪽 초원을 향해 걸어갔어.
위험한 칼(刀)을 들고 말이야. 왠지 무서운 녀석이었어…….
세피로스 : (클라우드에게) 마황로로 출발하는 것은 내일 아침. 오늘은 일찍 자 둬.
(신라 병사들을 향해) 망 보는 것은 한 사람이면 되니까 너희들도 쉬라고.
(여관으로 들어가려고 하다) 그렇지……가족이나 아는 사람을 만나고 와도 상관 없어.
마을 사람1 : 영웅 세피로스가 온다고 해서 카메라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세피로스와 몬스터의 투샷을 찍고 싶어요.
클라우드 : 위험하니까 집에 들어가 있어.
마을 사람1 : 네네……(잘난 척 하긴)
어라?(이 녀석은 확실히……)
당신……클라우드군?
흐~응……그런가. 그렇구나아.
이야~, 정말, 클라우드군 훌륭해졌네.
클라우드 : 그렇다면 내 사진을 찍어.
마을 사람1 : 이렇게 하지, 클라우드군. 세피로스와 같이 있을 때 사진 찍을게.
(한 집으로 들어감)
마을 사람2 : 네, 어서 오세요. 어라? 당신은…….
클라우드 : ……여기에는 갔던 건가? ……기억이 안 나는군.
바렛 : 답답하네! 관계 없다면 그 다음을 말 해!
(다른 집으로 들어감)
클라우드 : 여기는……우리 집이야. 5년 전 사건과는 관계 없군.
바렛 : 하지만 관심 있다고.
에어리스 : 나도! 오랜만에 간 거잖아?
바렛 : 말 해 줘! 가족과 만난 거겠지?
클라우드 : 이런이런…….
가족이라고 해도……아버지는……내가 아직 어렸을 때에 돌아가셨어.
그래서 어머니가……이 집에는 어머니가 혼자서 살고 있었다.
아아, 나, 어머니를 만났어.
어머니는……활기찬 사람이었지. 전혀 변함 없었어.
그 며칠 후에는 돌아가셨지만…….
그 때는……정말로 건강했어.
(집으로 들어간 클라우드)
클라우드 : 저…….
클라우드의 어머니 : 네~에?
클라우드!?
어서 오렴, 클라우드!
클라우드 : 다녀왔습니다, 엄마.
(순간적으로 TV 화면이 끊기듯 칙- 하면서 장면 전환)
어머니 : 어디어디……장한 모습 엄마한테도 자~알 보여줘.
(클라우드의 주위를 빙빙 돌며) 흐~음. 너무 멋져서 황홀해지네.
이거, 솔저 제복이니?
클라우드 : ……………엄마, 나.
(또 칙- 하는 소리와 함께 장면 전환)
어머니 : 정말 훌륭해졌구나. 그래서는 좀 그렇구나. 여자 애들도 널 가만히 놔두질 않겠지?
클라우드 : ……별로.
어머니 : ……걱정이란다.
도회지에서는 여러 가지 유혹이 많겠지?
제대로 된 여자 친구가 있으면 엄마도 조금은 안심할 수 있을 거야.
클라우드 : ……난 괜찮다고.
어머니 : 네게는 말이지……조금은 누나 같고 너를 쭉쭉 끌어 당기는, 그런 여자가 딱 이라고 생각하는데.
클라우드 : ……관심 없어.
(칙- 하는 소리와 함께 장면 전환)
어머니 : 밥은 잘 챙겨 먹니?
클라우드 : 괜찮아. 회사가 돌봐주니까.
어머니 : 그러니.
너, 요리 같은 건 못하잖아? 대체 어떻게 하고 있으려나 했다고.
(칙-)
어머니 : 저기, 클라우드.
(칙-)
어머니 : 하지만 말이지, 클라우드.
(칙-)
어머니 : 그렇지, 클라우드?
(칙-)
어머니 : 엄마는 언제든 너의.
(칙-)
클라우드 : ……………이제, 그만하자…….
(또 다른 집으로 들어감)
티파 : 저기, 클라우드……우리 집에도 들어갔어?
클라우드 : 응…….
티파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서.
티파 : 클라우드……내 방에도 들어갔어?
클라우드 : 응…….
티파 : 내 피아노 쳤어?
클라우드 : 조금만.
나도 악보 정도는 읽을 수……그러니까…….
(피아노를 친다) 도…레…미…시…라…도…레…미…솔…파…도…레…도.
이제 됐어.
(여관으로 돌아감)
손님 : ……흠흠. 몬스터 퇴치 하러 온 신라 사람이군?
클라우드 : 당신은?
잔간(손님) : 나는 잔간. 온 세상의 아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쳐 주는 여행을 하고 있지.
온 세계에 제자는 128명!
이 마을에는 티파 라는 여자아이가 내 제자가 되었다.
클라우드 : 티파 라고?
잔간 : 티파는 센스가 좋지. 그 아이는 강해질 거야.
신라 사람의 싸우는 모습 확실히 봐 두도록 하지. 쓸만하다면 잔간류 격투술에 넣어도 좋겠지.
뭐, 확실히 해 주게.
(객실에서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세피로스에게)
클라우드 : 뭘 보고 있어?
세피로스 : ……이 풍경, 나는 알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내일은 일찍 나가야 된다고. 슬슬 자는 게 좋겠군.
마황로 가이드는 준비해 뒀다.
젊은 아가씨 같던데, 의지해도 되는 건지…….
(다음날)
세피로스 : 가이드가 오면 출발이다.
티파 아버지 : 세피로스, 부탁이네. 만약의 일이 생기면…….
세피로스 : ……안심해.
(티파가 도착)
티파 : 괜찮다니까, 아빠. 센 솔저가 두 사람이나 있잖아.
티파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클라우드 : 티파! 네가 가이드!?
티파 : 그래. 이 마을 제일의 가이드라면 나잖아.
클라우드 : 하지만 너무 위험해! 그런 일에 너를 말려들게 할 수는 없어!
세피로스 : 네가 지켜주면 문제는 없겠지.
……그럼 갈까.
마을 사람1 : 저……세피로스씨! 기념으로 사진 한 장만.
티파짱도 부탁해 주지 않겠어…….
(클라우드, 티파, 세피로스가 한 곳에 모인다)

네, 고맙습니다!
사진 나오면 여러분께 드릴게요!

니블산의 으스스한 공기는 변함 없었지….

티파 : 다, 다리가!!
(다리가 끊어지고 일행 모두 아래로 떨어진다)
세피로스 : 무사한 것 같군. 원래 장소로 돌아갈 수 있는 건가?

그리고 세피로스씨. 한 사람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세피로스 : 냉정한 것 같지만, 찾고 있을 시간은 없다.
자, 돌아갈 수 없다면 앞으로 가지. 지금부터는 함께 행동한다.
(어떤 동굴로 들어감)
클라우드 : 이건?

세피로스 : 마황 에너지군. 이 산은 특히 에너지가 풍부하지. 그래서 마황로를 만들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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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스 : 마황의 샘. 자연의 경이(驚異)라는 것이지.
티파 : 이렇게나 예쁜데…….
이대로 마황로가 에너지를 계속해서 빨아 올리면 이 샘도 사라지고 마는 거지.
세피로스 : 마테리아다. 마황 에너지가 응축되면 마테리아가 생긴다.
자연 마테리아를 보는 것은 좀처럼 없는 기회지.
클라우드 : 그러고 보니……어째서 마테리아를 쓰면 마법을 쓸 수 있지?
세피로스 : 그런 것도 모르고 솔저를 하는 건가?
……마테리아 안에는 이른바 고대종의 지식이 봉인돼 있다.
대지, 별의 힘을 스스로 다루는 지식.
그 지식이 별과 우리들을 연결시켜 마법을 불러낸다……라고 일컬어지고 있지.
클라우드 : 마법……신비한 힘이야…….

클라우드 : 뭔가 이상한 말을 했나?
세피로스 : 어떤 남자가 말이야, 신비한 힘이라는 비과학적인 말은 용서 못 해! 마법이라는 호칭도 안돼!
그렇게 말하며 화내던 것을 생각했을 뿐이야.
클라우드 : 그게 누구지?
세피로스 : 신라 컴퍼니의 호죠. 위대한 과학자의 일을 물려 받은 미숙한 남자다. 컴플랙스 덩어리 같은 남자지.
티파 : 마황의 샘……이 안에는 고대종의 지식이 들어 있는 거구나.
(마황로 앞에 도착)

클라우드 : 티파는 여기에서 기다려.
티파 : 나도 안에 갈 거야! 보고 싶어!
세피로스 : 이 안은 일반인 출입 금지다. 신라의 기업 비밀로 가득하니 말이야.
티파 : 하지만!
세피로스 : (신라 병사에게) 아가씨를 지켜 줘.
(티파가 세피로스와 클라우드를 따라 들어가려고 하지만 병사가 가로막는다)
티파 : 정말!
확실히 지켜 줘!
(마황로 내부. JENOVA라고 쓰여진 문이 있다)


왜 부서졌지……?
(세피로스가 캡슐 안을 들여다본다)
세피로스 : ……알았어, 호죠. 하지만 이런 짓을 한다 해도 당신은 가스트 박사에게는 대적할 수 없어.
이것은 마황 에너지를 응축해 다시 식히는 시스템이다……본래는 말이야.
그럼……더욱 응축하면 마황 에너지는 어떻게 되지?
클라우드 : 으, 으음……그랬지! 마테리아가 생기지.
세피로스 : 그래, 보통이라면 말이야. 하지만 호죠는 이 안에 어떤 것을 넣었다. ……봐라.

클라우드 : 이, 이건!?
세피로스 : 너희들 평범한 솔저는 마황을 뒤집어쓴 인간이다.
일반인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인간이지.
하지만 이 녀석들은 뭐지? 너희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밀도 마황에 담겨 있다.
클라우드 : ……이것이 몬스터?
세피로스 : 그렇다. 몬스터를 만들어 낸 것은 신라 컴퍼니의 호죠다.
마황 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이형(異形)의 생물. 그것이 몬스터의 정체.
클라우드 : 평범한 솔저 라고? 당신은 다른 건가?
(세피로스가 머리를 움켜쥔다)
클라우드 : 어, 어이, 세피로스!
세피로스 : 서, 설마…………나도?
(세피로스가 자신의 칼로 캡슐들을 마구 내리치기 시작한다)
세피로스 : ……나는 이렇게 태어난 건가?
나는 몬스터와 똑같다는 건가…….
클라우드 : ……세피로스.
세피로스 : 너도 봤잖아! 이 것들 안에 있는 것은……틀림없이 인간이다…….
클라우드 : 인간!? 설마!
세피로스 : ……어렸을 때부터 나는 느끼고 있었다.
나는 다른 녀석들과는 다르다. 나는 특별한 존재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그것은 이런 의미가 아니야.
나는……인간인가?
클라우드 : 세피로스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그 때의 나는 잘 몰랐어.
나는 무엇보다도 신라 컴퍼니가 몬스터를 만들고 있었다는 것에 쇼크를 받았다.
(회상 중단)
바렛 : 큿……신라 놈! 점점 더 용서할 수 없어지는군!
티파 : ……그 마황로에는 그런 비밀이 있었던 거구나.
레드XIII : 최근 몇년간의 몬스터 증가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던 건가.
지금부터의 클라우드의 말은 차분히 들을 필요가 있군. 그렇지 않은가, 바렛?
바렛 : (왜, 왜 나한테 말을 돌리는 거야!?)
쳇, 쓸 데 없는 참견이야. 어이, 클라우드. 이야기를 계속해 줘.
레드XIII : (훗……)
에어리스 : 있지, 티파. 너는 계속 기다린 거야?
티파 : ………응.
클라우드 : 우리들은 니블헤임으로 돌아왔어. 세피로스는 여관에 틀어 박혀 누구와도 이야기 하려고도 않고
티파 : 그리고 없어진 거지.
클라우드 : 세피로스가 발견된 것은 니블헤임에서 가장 큰 건물.
티파 : 마을 사람들은 신라 저택이라고 불렀어. 우리들이 태어났을 때에는 이미 빈 집이 되어 있어서…….
클라우드 : 옛날, 그 저택은 신라 컴퍼니 사람이 쓰고 있었지…….
(다시 회상 시작. 클라우드가 저택으로 들어간다. 세피로스가 숨겨진 지하 서재에서 책에 몰두해 있다)

그 생물을 가스트 박사는 제노바라고 명명했다…….
X년 X월 X일. 제노바를 고대종이라고 확정…….
X년 X월 X일. 제노바 프로젝트 승인. 마황로 1호기 사용 허가…….
내 어머니의 이름은 제노바……제노바 프로젝트……이것은 우연인가?
가스트 박사……어째서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 ……왜 죽었지?
(클라우드가 가까이 가자) 혼자 있게 해 줘.
클라우드 : 그 이후 세피로스는 신라 저택에 틀어박혀 있기만 하게 되었지…….
마치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지하실의 불은 결코 꺼진 적이 없었다…….
(클라우드가 저택의 침대에 누워 있다가 지하실 입구로 간다)
신라 병사 : 세피로스씨의 상태가 이상해.
(지하 서재로 내려감)
세피로스 : 큭큭큭…….
누구냐!! 훗……배신자 놈.
클라우드 : 배신자?
세피로스 : 아무것도 모르는 배신자여. 가르쳐 주마.
이 별은 원래 세틀러의 것이었다.
세틀러는 여행을 하는 민족. 여행을 하고, 별을 개척하고, 그리고 또 여행…….
고통스럽고 힘든 여행 끝에 약속의 땅을 알고, 지상의 행복을 찾아낸다.
하지만 여행을 싫어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그 자들은 여행하는 것을 그만두고 집을 갖고 안락한 생활을 선택했다.
세틀러와 별이 만들어 낸 것을 빼앗고 아무것도 돌려주려 하지 않았지.
그것이 너희들의 선조다.
클라우드 : 세피로스…….
세피로스 : 옛날, 재해가 이 별을 덮쳤다.
너희들의 선조는 도망쳐……숨은 덕에 살아 남았지.
별의 위기는 세틀러의 희생으로 피할 수 있었다. 그 후에 유유히 수를 늘린 것이 너희들이다.
세틀러는 이렇게 레포트 안에 남아 있을 뿐인 종족이 되어 버렸다.
클라우드 : 그것이 당신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지?
세피로스 : 모르겠나?
2000년 전의 지층에서 발견되어 제노바 라고 이름 지어진 고대종.
그리고 제노바 프로젝트.
제노바 프로젝트란 고대종……즉 세틀러의 능력을 지닌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만들어진 것은 나다.
클라우드 : 마, 만들어졌다고!?
세피로스 : 그렇다.
제노바 프로젝트의 책임자 천재적 과학자 가스트 박사가 나를 만들어냈다.
클라우드 : 그런 것을……어떻게…….
(세피로스가 밖으로 나간다)
클라우드 : 세, 세피로스?
세피로스 : 방해하지 마라. 나는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세피로스가 사라진 후 마을로 나가자, 마을이 불바다가 돼 있다)

그렇다면 이 쪽으로 와서 도와주게!
나는 이 집을 보고 오겠네. 자네는 그 쪽 집을!
클라우드 : 너무해……세피로스……정말 너무해…….
(세피로스가 마을 사람들을 베어 죽이는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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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 : 아빠…….
세피로스지! 세피로스가 한 거지!
세피로스……솔저……마황로……신라……전부! 전부 미워!
(티파가 옆에 떨어져 있던 세피로스의 칼을 들고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티파가 세피로스에게 달려들지만 칼을 빼앗기고 칼에 베여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뒤따라 온 클라우드가 티파를 부축한다)
티파 : ……위기에……몰렸을 때는……와 준다고 약속했는데…….
(티파를 눕혀 놓고 세피로스가 들어간 곳으로 들어간다)
세피로스 : 어머니, 이 별을 함께 되찾아요.
내가 좋은 생각을 했어요. 약속의 땅에 가요.
클라우드 : 세피로스…….
내 가족을! 내 고향을! 잘도 없앴겠다!
세피로스 : 큭큭큭……어머니, 또 놈들이 왔어요.
어머니는 훌륭한 능력과 지식, 그리고 마법으로 이 별의 지배자가 되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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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슬픔과 같아!
세피로스 : 큭큭큭……내 슬픔? 무엇을 슬퍼하지?
나는 선택된 자. 이 별의 지배자로서 선택된 존재다.
이 별을 어리석은 너희들에게서 세틀러의 손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태어났다. 무엇을 슬퍼한다는 거지?
클라우드 : 세피로스……믿고 있었는데……. 아니, 너는 더 이상 내가 알고 있는 세피로스가 아니야!
(회상 끝)
클라우드 : ……이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야.
바렛 : 잠깐 기다려! 다음은 어떻게 됐지?
클라우드 : ……기억이 안 나.
에어리스 : 세피로스는 어떻게 됐어?
클라우드 : 실력 면으로 생각해 보면, 내가 세피로스를 쓰러뜨렸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티파 : 공식 기록에서는 세피로스는 죽은 것으로 돼 있었어. 신문에서 보았는 걸.
에어리스 : 신문은 신라가 찍는 거야. 신용할 수 없어.
클라우드 : ……나는 확인하고 싶어.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세피로스에게 싸움을 건 나는 아직 살아 있어. 세피로스는 어째서 나를 죽이지 않은 거지?
티파 : ……나도 살아 있어.
에어리스 : 어쩐지 여러가지가 이상해. 저기, 제노바는? 신라 빌딩에 있던 건 제노바지?
클라우드 : 신라가 니블헤임에서 미드갈로 옮긴 것은 확실하지.
에어리스 : 그 후 누군가가 또 갖고 갔다? 신라 빌딩에서도 없어졌었어.
티파 : 세피로스……?
바렛 : 에이~~~잇!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는 가겠어.
나는 가겠어!
나는 가겠어!!
생각하는 건 너희들한테 맡기겠어!
어이, 클라우드! 출발 준비 해!
클라우드 : 알았어.
바렛 : 좋아, 가자고!
클라우드 : 이런이런…….
티파 : ………저, 클라우드.
세피로스에게 베인 나는 어떤 상태였어?
클라우드 : 이제 틀렸다고 생각했어. ……슬펐어.
티파 : ……….
에어리스 : 나……고대종……세틀러……제노바……세피로스……나…….
티파 : 가자. 바렛이 기다려.
레드XIII : 실로 흥미로운 이야기로군…….
(여관 밖으로 나감)
마을 사람 : 앗, 들어 줘! 지금 막 검은 망토를 두른 남자가 동쪽 초원을 향해 걸어갔어.
위험한 칼(刀)을 들고 말이야. 왠지 무서운 녀석이었어…….
2006/06/23 03:18
2006/06/2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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